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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놀기/자본유출

우당탕탕 모로코 여행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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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래만갑! 코로나 이전을 추억하며 써보는 우당탕탕 모로코 여행기 6탄! (뇌 흐름 주의)

 

 

지난 이야기

2020.12.22 - [밖에서 놀기/자본유출] - 우당탕탕 모로코 여행기1

2020.12.23 - [밖에서 놀기/자본유출] - 우당탕탕 모로코 여행기2

2020.12.29 - [밖에서 놀기/자본유출] - 우당탕탕 모로코 여행기3

2021.01.17 - [밖에서 놀기/자본유출] - 우당탕탕 모로코 여행기4

2021.01.29 - [밖에서 놀기/자본유출] - 우당탕탕 모로코 여행기5

 

 

 

와자잣 가는 길

 

 

사막에서 나와서 와르자자트로! 수프라버스 이용했고 1명당 155디르함. 8시쯤 출발했는데 3~4시쯤 도착했다. 근데 가는 길이 정말 익스트림해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음. 마치 놀이기구 타는 듯.. 길도 좁고 바로 옆이 절벽이라 겁나 무서웠다..ㅋㅋ 그래도 아틀라스 산맥 봐서 신기했워~

 

 

 

숙소 카페

 

 

숙소는 수프라투어 근처에 있는 로즈벨리 호텔로 정했따. 흥정 열심히 해서 3인 2박에 540디르함. 이 호텔에는 카페도 딸려있는데 진짜 싸고 맛있었다. 참치 피자랑 뭔... 뭔 피자 시켜먹었는데 칭구들 모두 만족했음. 50디르함.

 

 

 

TV...!

 

 

그리고............... ㅇㅣ 숙소는......................... 무려 1인 1베드, TV, 냉장고, 냉난방기, 옷걸이, 헤어 드라이기, ★따뜻한☆ 물, 어메니티까지..! 이름만 호텔인 줄 알았는데 진짜 호텔이라 모두들 격한 감동. 뒹굴다가 물이랑 데이터 살 겸 동네 마실 갔다 옴. 슈퍼 아저씨 열라 귀엽고 호탕했다. 근데 슈퍼 아저씨만 괜찮았음. 다른 사람들 우리 겁나 쳐다봐서 짜증 났음;;

 

 

 

요놈을
긁으면~

 

 

잠깐 알아보는 마록텔레콤 데이터 충전 방법!

 

1. 슈퍼에 가서 마록 데이터 달라고 한다. (1기가 필요하면 10디르함 5기가 필요하면 50디르함 이런 식으로 판매하니 필요한 만큼 사면됨.)

2. 스크래치를 긁는다.

3. 긁고 나온 숫자를 #555#로 문자 보내면 끗

 

잔여 데이터 확인하는 법도 아마 555를 이용해야 할 텐데, 문자 기록 날아가서 모르겠음ㅎㅎㅈㅅ;

 

 

 

또 여기

 

 

다음날, 아점으로 로즈벨리 카페에서 1인 1 샌드위치랑 핫초코. 더웠는데 아이스가 없어서 그냥 마셨다. 총 83디르함.

 

 

 

아이트벤하두

 

 

짜잔. 와르자자트에 온 목적. 아이트벤하두는 베르베르족이 세운 요새 도시인데, 남부 모로코의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뛰어난 사례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됐다고. 촬영지로도 많이 사랑받는다고 하는데 목록을 보니 다 안 본 영화 혹은 드라마.. 그나마 이름을 아는 건 글래디에이터와 왕좌의 게임 정도..? 우리가 있던 곳에서 아이트벤하두를 택시를 이용해 다이렉트로 가면 비싸다고 해서 돈 아낄 겸 지역 버스를 타고 타보랏까지 갔다. 3명이서 50디르함. 왜 3명인데 50디르함이냐면 그 와중에 또 흥정함. 껄껄~~ 타보랏에서는 택시를 탔다. 2시간 관광하고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3명이서 150디르함. 근데 관광시간 부족해서 나중에 후회ㅜㅠㅠ.

 

 

 

인쇙샷

 

 

아이트벤하두는 정말 멋찌다..! 길이 좁고 길도 잘 몰라서 헤매기도 했던 것 같은데, 구석구석 가게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리고 어디서 뭘 찍어도 잘 나옴^^ㅎ

 

 

 

my dream car,,~~,,,,~~~

 

 

아자씨가 내려준 곳에서 걸어서 Place Al-Mouahidine라는 와르자자트의 큰 광장에 갔다. 뭐라고 읽는 거지 알 무아히딘.. 무아이딘...마히딘.... 어쨌든. 짱 넓고 쾌적했음. 애기들이 여기서 많이 노는 듯. 애기들 자동차랑 솜사탕이랑 팝콘이랑 이것저것 있었다. 갑자기 미취학 시절 월미도에 놀러 갔던 추억이 떠올랐달지...☆ 솜사탕은 3디르함!

 

 

 

진짜 프로마주 스파게티..

 

 

광장에 있는 가게 아무 데나 들어가서 저녁밥. 프로마주 스파게티.. ㄹㅇ면+치즈여서 약간 당황. 나폴리탄 스파게티, 치즈 스파게티, 치킨, 오렌지주스 2잔, 콜라 1병 총 117디르함. 로즈 벨리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식전에 올리브랑 빵을 준다. 올리브 좋아하는 나는 정말 좋았지만 칭구들은 안좋아해써..

 

 

 

 

 

시장 구경하고 숙소로. 숙소 가는 길에 동네 꾸러기들에게 인종차별 열라 당하고 돌아왔다. 당시에 개빢쳤지만 이제와 생각해보니 무지에서 오는 생각 없는 행동이라는 걸 알아도 빢취네

 

 

 

숙소뷰

 

 

요롷게 짧았던 와르자자트에서의 2박도 끝! 이제 에사우이라 갈 건디 직항 버스가 없어서 마라케시에 들렀다 갈 예정. 이제 얼마 안 남았다 여행기ㅠㅠ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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