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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먹기

마가렛트를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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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언니가 퇴근하면서 마가렛트를 들고 왔어요! 이런 곽으로 된 과자는 어쩐지 제 돈으로 안 사게 돼서 정말 오랜만에 보는데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 과자지만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더 맛있다는 소문이 생각나 이번 기회에 시도해보았습니다.

 

맛있는 마가렛트

그냥 마가렛트가 아닙니다. 무려 초코 마가렛트! 하지만 저는 사실 안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오리지널 마가렛트를 더 좋아해요. 나이가 들었나 무엇이든지 기본이 베스트라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마가렛트 초코맛은 2개씩 들어있는 봉지가 8개 들어있습니다. 생각보다 꽤 많네요.

 

반짝반짝 빛나는 겉면

마가렛트는 플럼밤같은 무늬에 계란물을 바른 겉표면이 정말 이쁜 것 같아요. 살짝살짝 비치는 초코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이제 에어프라이어 180도5분 정도 돌려줍니다. 이건 마가렛트뿐만이 아니라 다른 과자들도 레시피들을 찾아보면 다 180도에 5분 정도 돌리는 것 같아요. 가장 무난한 온도와 시간인 것 같으니까 기억해둡시다!

 

따끈따끈 마가렛트

마가렛트를 돌리니 마치 내가 베이킹을 해서 마가렛트를 구운 것 같이 갓 구운 과자+버터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그리고 굉장히 뜨거워요! 후후 불어서 먹었습니다. 굽기 전에는 촉촉눅눅한 감이 있던 마가렛트가 바삭해졌습니다. 그리고 안의 초코 부분은 묘하게 쫀득하네요. 굽기 전과 구운 후 중 무엇이 더 나은지 골라보라고 한다면 못 고를 것 같네요. 서로 다르기 때문에 그날 컨디션에 따라 더 선호하는 식감대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목막힐 땐 우유와 함께 드세용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서 수분이 다 날아가서 일까요? 단지 하나만 먹었을 뿐인데 목이 겁나 막힙니다. 그래서 우유와 함께 먹으니 맛있네요. 우유에 찍어 먹어도 오레오마냥 맛있을 것 같지만 그러면 에어프라이어에 돌린 의미가 없는 것 같아 안 했습니다..

 

크림치즈는 치트키

그래서 크림치즈를 발라서 먹어봤는데요. 이겁니다! 차가운 크림치즈와 따끈한 마가렛트, 꿀조합입니다. 달달한 과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언니도 굉장히 맛있게 먹었어요. 엄마에게도 이 맛을 전해주고 싶어서 당장 드셔 보시라고 했지만 양치를 해서 안 드신다네요. 엄마가 씻기 전에 얼른 구워서 함께 먹고 싶은 그런 효녀가 될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여러분도 마가렛트를 바삭하고 따뜻하게 드시고 싶다면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크림치즈와 함께 드셔보세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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