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침, 양양 휴휴암쉼터

 

 

완벽한 일출을 보고 완벽한 아침을 먹으러 휴휴암쉼터로! 휴휴암쉼터는 순두부와 청국장을 전문으로 하시는 집인데, 나는 청국장을 못 먹기 때문에 순두부 먹으러.

 

*완벽한 일출 후기

2021/01/18 - [밖에서 놀기/내수경제] - 완벽한 일출, 양양 인구해변

 

 

휴휴암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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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8:00~18:00

휴무일

매월 첫째, 셋째주 수요일

가게 앞 주차장 有

 

 

깔끔한 내부

 

8시에 문을 여시기 때문에 해 뜨는 거 구경하고 오니 시간이 딱 맞았다! 벽 한편에는 유명인들의 싸인과 사진이 가득했는데 잘 읽어보니 신혜성 님의 고모분 가게신듯 대박. 완전 모르고 갔움.

 

 

정겨운 차림표

 

맛집 특: 메뉴 몇 개 없음. 뭔가 김치찌개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두부를 정말 좋아해서 순두부로 결정. 두근두근대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순두부 등장!

 

뜨끈뜨끈 순두부와 밥 그리고 밑반찬이 나왔다. 순두부 3인분이라 큰 뚝배기에 같이 나왔는데 뚝배기가 작아 보이게 찍어서 조굼 속상^^..

 

 

따끈따끈 아침밥

 

순두부는 각자 앞접시에 덜어서 먹는데, 美味..! 적당히 짭쪼롬하게 간이 되어 있어서 진짜 맛있고 부들부들 부드러워서 술술 넘어갔다. 새벽에 추위에 바들바들 떨며 고생한 마음을 다독여주는 맛. 

 

 

젓갈 쫀맜

 

게다가 젓 갈 . . . . . 진짜 맛있음. 젓갈도 판매하시던데 내가 자취를 하고 있었더라면 분명히 샀을 것. 순두부와 젓갈의 미친 시너지로 한 공기 뚞딱해부렀음. 셋이서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순두부가 남았을 정도로 양도 많고 좋았다. 아침 잘 안 먹는데, 이런 아침밥이라면 매일매일 먹고 싶다. ( Ĭ ^ 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