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기

비벼요! 맛있는 마제소바 종로 칸다소바

728x90
반응형

안녕! 다들 좋은 불금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 이번 주까지! 국제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파도를 언니와 함께 보러 갔는데 조기 마감되어 허탕만 치고 왔답니다. 제주도에 전시관이 생긴다는데 그때 가야 할 것 같네요..☆

비록 전시는 못 봤지만 맛있는 건 먹고 집에 가야죠! 따끈한 국물이 있는 우동 한 그릇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날이 더워서 마제소바를 먹으러 갔습니다.

 

종로 칸다소바

종로 자하문로에 위치한 칸다소바입니다. 도쿄의 라멘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네요! 일본에서 라멘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기대가 큽니다.

 

 

영업시간

11:30~21:00 (브레이크 타임 15:30~17:00)

 

간편한 키오스크 결제
칸다소바 메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라 세니타이저로 손 소독, 발열 체크, 명단 작성 후 키오스크로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메뉴는 많지 않아서 더 기대가 됐었어요! 그리고 모든 메뉴에 기본적으로 계란, 차슈는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계란은 1000\, 차슈는 2000\을 지불해 추가해주세요.

주문 후 주문표를 직원분께 전달하면 따로 불러주실 때까지 밖에서 대기를 해야 하는데 저는 한 5분 정도..? 대기했던 것 같아요.

 

일식집특!

일식집 가면 꼭 맛있게 먹는 방법이 테이블 앞에 붙어있는 것 같아요. 마제소바 맛있게 먹는 법은 1. 잘 섞어주고 2. 반 정도 먹다가 식초를 넣고 3. 서비스 밥을 주문해 비벼 먹는다! 라네요. 앞에는 고추기름, (아마도) 후추, 다시마 식초, 다진 양념과 냉수가 준비되어있습니다.

 

마제소바에 맛계란추가여

짠 마제소바가 나왔습니다. 마제소바에는 다진 마늘, 부추, 대파, 김, 다진 고기, 어분, 노른자, 산초가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저는 여기에 계란도 추가했어요.

 

마제마스

제가 한번 비벼보았습니다. 탱글탱글 면발에 짭쪼름달달고소한 양념에 눈물만 좔좔 흐릅니다. ( Ĭ ^ Ĭ ) 이렇게밖에 표현할 수 없는 표현력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지만 어쨌든 맛이 정말 풍부했어요! 대회에서 우승할만하네요. 혹시 짜거나 싱거우면 간도 조절해주신다고 하셨고, 양도 생각보다 많아서 다 먹고 서비스 밥을 요청해달라고 하셨지만 밥은커녕 면조차 다 먹지 못했답니다. 아쉬웠던 점은 먹고나서 엄청 양치하고 싶었다는 것... 그렇지만 위를 좀 더 키운 뒤 가서 서비스 밥이랑 양념이랑 뚞딱 먹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식초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다시마 식초는 넣지 않고 먹었답니다. 그럼 안녕!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