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2)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랑이의 가을병 유발 음악 5선 안녕! 어제는 가을병 퇴치 음악을 소개드렸는데요. 무기력해지는 가을병이 싫긴 하지만 무게 잡고 한껏 근엄진지해진 나에게 심취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요. 그래서 오늘은 제 기준 가을병 유발 곡을 5곡 정도 골라봤습니다. 좋은 노래들이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답니다 흑흑. 鈴木常吉의 思ひで 바람이 차가워지면 무조건 생각나는 심야식당의 OST, 스즈키 키네키치의 추억입니다. 담담하게 부르고 있지만 가사를 곱씹으면 슬퍼져요. 듣고 있자면 아기였을 때, 자고 일어났는데 옆에 엄마가 없을 때의 느낌도 들고(。•́-ก̀。) 미묘하게 불안하지만 희미하게 행복해 눈물이 나는 노래입니다.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 노래를 들을 때 마음이 아픈 이유는 제가 스물다섯이기 때문일까요. . . ? 나보다 제일 힘든 사람은 .. 호랑이의 가을병 퇴치 음악 5선 안녕! 저는 사계절 중 선선한 가을이 제일 좋지만 한편으로는 생각에 잠겨 깊은 곳에 빠지는 때가 종종 있습니다. 대학시절 교수님께서는 이 시기에 우리들이 우울에 빠지고 무기력한 건 다 가을이기 때문이라고 하셨는데요, 올해는 코로나까지 겹쳐서 더욱 힘든 계절이 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날씨 좋은 날! 슬퍼만 하고 있기엔 아쉽지 않나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저의 가을병 퇴치 음악 Best 5! 방탄소년단의 serendipity 쌀쌀한 가을바람에 폭신하고 두툼한 이불을 덮는 듯한 기분이 드는 곡입니다. 간질간질한 음색이 불안했던 마음을 한껏 차분하게 진정시켜주는 것 같아요. 더불어 금방이라도 사랑에 빠질 것 같은 안정감을 줍니다. 핫핫 그저 너무 좋 네 요 .......✧ 가을방학의 루프탑 가사에.. 이전 1 다음